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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9년 여름 베트남,방콕

베트남의 음식-볶음밥?.

 


베트남에 도착한 첫 날, 저녁으로 먹은 음식이다.
Hang 으로 시작하는 베트남의 거리(골목)은 뒤죽박죽이다. 주로 움직인 베트남 거리는 항베 , 항 박 거리 등이다.
길거리를 지나니, 사람들이 노천에서 목욕탕 의자 같은 작은 의자에 앉아 무엇을 먹는 것을 발견하였다.
가게 안에도 사람들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였는데, 가게 앉은 그닥 깨끗하지 않은 것 같다.

메뉴들을 보니, 도저히 알 수 없다. 영어로 설명을 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곳의 사용된 재료들이 다 그 나라 재료라, 영어도 못알아 먹겠다. 그냥 손가락으로 음식을 찍어주는데로 시켰는데, 내것은 위의 것이다. 볶음밥 같은 것인데, 퍽퍽하다. 물기가 없는 볶음밥이며 씹는 질감이 그리 아삭하지는 않다. 그리고 느끼하다
여기는 밥위에 얹는 재료들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이 음식은 11,000동이다. 이 때 환율이 만동에 700~800원일때, 대략 8-900원한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많이 싼 가격이다. 그리고 이런 건 팔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베트남 현지 물가에 비하면, 아마 우리가 바가지를 씌인것 같다.
이 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만났던 현지 장사꾼들은 엄청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였다.
태국과 비교하였을 때, 태국이 훨씬 깨끗하고 사람도 순박하며, 물가도 더 저렴한 듯 하다.

이로서, 베트남은 정말 비추인 관광 국가이다. 나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