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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8년 여름 홍콩,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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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헐리우드 거리..? 홍콩 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그 장면, 야경 사진에 대표적으로 나오는 그 곳. 이름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헐리우드 로드인가.. 장관이다. 과연 아시아의 허브답다. 세계 다국적 기업이 몰려 있다. 인터 콘티넨탈 호텔이다. 유덕화 손바닥인가? 해안 들어서기 전, 페닌슐라 호텔, 여기 After noon tea 가 참 좋다는데, 가 보지 못했다. 드디어 사진 속에 나오는 그 장면이다. 저녁 8시가 되면 symphony of light 인지 ,, 레이져 쇼를 한다. 높은 빌딩의 꼭대기에서 레이저를 쏘아 쇼를 한다. 야경이 멋있긴 하지만, 레이져 쇼가 장관은 아니다. 엄청 사람이 많다. 일찍가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다.
HOTEL LUXE MANOR in HONG KONG 홍콩 킴벌리 로드에 위치한 럭스매노 호텔에 가 보았다. 킴벌리 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럭스매너는 부티끄 호텔로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빨간 대문이 독특하면서도 마치 귀족의 어느 저택에 온 느낌이 든다. 호텔 안에서 본 도어. 강렬하다~ 내부로 들어서면 무엇인가 몽환적인 느낌이 든다. 로비 프론트. 직원들의 유니폼이 올 블랙이다. 로비 한쪽의 거울. 모든 장식품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객실 내부 티비와 키보드. 인터넷은 유료이다. 방에 들어서면 환영하는 문구가 뜬다. 이름과 함께. 웰컴 쿠키이다. 그리고 달력이 참 아름답게 되어있다. 싱글 베드 2개로 예약했는데, 요렇게 베드가 붙어 있었다. 침대 옆으로는 창이 있는데, 빨간 실이 여러개 내려와 있는 커튼이었다. 창 밖으로는 너츠포드 테라스가 보인다. ..
스탠리, Main street USA 레스토랑. 여기는 홍콩의 스탠리, 원래는 스탠리 마켓을 가기 위해 찾은 곳이었다. 그런데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마켓은 문을 닫았다고 정류장의 노랑 머리 아가씨들이 말해준다. 바로 앞은 바다이다. 바다를 앞에 두고, 노천 까페와 바,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서있다. 우리는 어딜 갈까하고 가게 분위기를 살폈다. 우리가 간 곳은 미국 음식을 하는 곳이다.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곳인 듯 했다. 가게 앞을 완전히 텄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바람이 상당히 시원하였다. 아마 지구에서 전기료와 이산화탄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홍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USA레스토랑의 내부. 우리 옆 테이블은 중국에서 휴가를 온 듯한 늙은 부부가 앉았다. 그리고 맞은 편에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애쉬튼 커쳐를 닮은 백인 남자가 아버지..
이케아 IKEA 매장을 가다.  말했듯이 나는 어딜가도 기록을 잘 안하고, 미리 찾아 보지도 않고 간다. 그래서 항상 해메이는 편이다. 스탠리에서 내려 오는 길에 이케아 매장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홍콩 시민들이 자주 타는 미니 버스를 타고 홍콩섬 어딘가에서 내렸다. 여기 어디쯤인 것 같은데,, 도대체 못 찾겠다. 일요일 밤이 되니, 거리에는 홍콩의 젊은이들이 많았다. 그리고 때마침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거리 전광판에 중국 탁구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홍콩 사람들은 전광판 주위를 둘러싸고 응원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중국 사람이 아닌지라 경기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지나가는 오~ 괜찮은데~ 스타일리쉬한 남자에게 길을 물었다. 이왕 물을 거면 즐겁게 길을 묻고 듣기 위해 잘 골라야 한다. " Excuse me, H..
Cathay Pacific 케세이퍼시픽 인천->홍콩 행이다. 난 이 비행기는 처음이다. 나는 어딜 가면 기록을 잘 안하고 사진도 잘 안찍는 편이라 얼마 지나고 나면 갔던 곳과 음식 이름을 금방 잊어버린다. 이 사진도 친구 사진을 가져온 것이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 싶은데 기억이 안나.. 이제 부터는 기록을 꼼꼼히 하여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야 겠다. 위의 기내식은 친구가 먹은 것이고 아래의 것은 내가 먹은 것이다. 이건 비프이다. 승무원이 " Beef or chicken?" 이라고 물어서, 나는 beef를 선택했다. 아~ 기억났다. 위의 것은 치킨이다. ㅎㅎㅎ 나는 워낙 다 잘 먹어 그릇을 싹 비웠다. 특히 저 치즈 케익이 참 맛나더라. 그런데,, 가끔씩 주위를 보면 다 먹지 않고 남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이해를 못하겠..
킴벌리 호텔 홍콩에 도착한지 둘째 날, 민박집에 실망해 호텔을 찾아 해메고 있었다. 마지막날 머물 호텔을 갈까 고민하다가, 어제 버스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가 말한 킴벌리 호텔이 생각나 그 곳으로 갔다. 이 호텔이 있는 곳은 킴벌리 로드이다. 침사추이에는 호텔들이 많이 있어 방을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방이 없을 것 같았는데,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이틀을 하루 1500달러에 잡았다. 조식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드디어 편한 호텔에 묵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는 킴벌리 호텔 로비이다. 여긴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옆 소파에 앉아 있었던 일본인 아줌마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일본어로 하니, 좋아하신다. 호텔 방 안 ,, 어지럽혀진 방안이다. 마침 우리나라의 마녀 유희가 방송되고 있었다. 그런..
홍콩,, 그 첫번째  늦은 밤 홍콩에 도착해 예약해둔 민박집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이동한다. 후덥지근한 공기 속에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버스를 타니 살 것 같았다. 홍콩은 밤이 되어도 후끈하다. 버스에 올라타니 1층 문 앞에는 여행객들의 트렁크가 짐칸에 가득하였다. 올려놓을 자리가 없어 나와 친구의 가방은 구석진 곳에다 세워 놓았다.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 1층 문쪽에 서서 갔다. 좌석 쪽을 보니 현지인들 보다 노란 머리의 외국인들이 더 많았다. 버스가 코너를 돌때마다 짐이 쿵 쿵 하고 쓰러졌다.  자리가 나 2층으로 올라갔다. 자리가 띄엄띄엄 나서 우리 둘은 따로 앉았다. 이게 티비에서만 보던 그 홍콩의 거리인가.. 키가 높고 낮은 네온사인 간판들이 바로 눈 앞을 지나쳐 간다. 아 ~ 드디어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