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0일
에미레이트 A380 타고 두바이로 간다.
옆에 아기가 탔지만 조용하다. 아기 엄마가 아기가 울 까봐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까.
나야 울지 않아서 고마웠지만..
다리도 쭉 펴고 앉고, 이미 라운지에서 샤워도 했겠다. 좋다.
그런데 잠은 오지 않는다.
겨울이라 기내에서 바를 수분크림, 팩, 바리바리 챙겨 두었다.
자정 비행기라 일부러 저칼로리식으로 신청했다.
버석버석하다. 부담될 것 같음 안 먹으면 될것을 굳이 저칼로리로 주문을 왜 했니. ㅎㅎㅎ
9시 경에 라운지에서 식사를 해서 입맛이 없다.
와인을 달라하니 미니로 한 병을 척 하고 준다.
이코노미석으로써 감지덕지다.
영화도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잠도 오지 않는다. 그냥 멀뚱멀뚱하다.
두 번째 식사. 이것은 조금 낫다.
다음에는 안 먹거나 그냥 일반식으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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