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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년 여름 이탈리아 북부

사랑스러운 브레라

 08/08/2015

저녁 무렵 스포르체코성에서 브레라 지구로 걸어오던 중 골목 초입 느낌이 좋아 들어가보았다.

잠시 걷다가 들어간 레스토랑.

웨이터 할배가 아페리티보 음료로 샴페인을 건네준다.

 

맛있다. 모엣 샹동..

 

나는 시배스와 화이트 와인을 주문.

할배가 유심히 보다 시배스 껍질을 손수 다 벗겨준다. 오지랖도 넓으시지..

 

사진도 찍어주는데, 별 기대를 않 했다. 결과물도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브레라 지구의 어스름한 저녁 분위기, 사랑스럽다.

 

 

 

 

 

시간만 늦니 않았다면 미술 용품도 좀 사는 것인데,,

많이 늦어 안타깝다. 밀라노 브레라 지구 , 또 가고 싶다.